서울숲 여름캠핑장 운영

6월성동구, 15일 오전 9시 예약 시작,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에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해에 성공적으로 운영된 ‘성동 서울숲 여름캠핑장’을 올해도 7월2 ~ 8월28일 2달간 운영한다. 6월15일 오전 9시부터 7월 달 예약이 시작된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yeyak.seoul.g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1만원의 이용요금을 결제하면 예약이 완료된다.캠핑장 이용시간은 금요일 및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이며, 지하철 분당선 ‘서울숲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으로도 접근이 용이하다. 지난해는 텐트 7개 동만 이용객들에게 무상으로 제공, 올해는 에이치케이디코리아가 지난해에 이어 JEEP 방염텐트 17개 동을 추가로 기부, 무상제공 텐트가 캠핑장 전체인 24개 동으로 확대돼 텐트가 없어 캠핑기회를 갖지 못한 시민들에게도 참여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숲 캠핑장

‘성동 서울숲 여름캠핑장’은 소비 중심의 소모적 캠핑이 아닌 불편을 감수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캠핑을 추구하고 있어 캠핑장 내에서 취사와 음주를 할 수 없다. 하지만 캠핑장 이용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생태체험프로그램과 문화공연, 힐링영화제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 기존 서울숲 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각각의 텐트에 소화기 및 구급약품을 비치,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이용객들의 안전에 각별히 주의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서울숲 캠핑장 개장으로 한 여름의 무더위 속에서 시원한 숲이 그리운 도시인들에게 편안한 쉼터 제공 및 녹색갈증을 해소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숲 캠핑장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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