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대표 흑맥주 ‘코젤다크’ 리뉴얼 패키지 출시

맥주 애호가들 사이에서 입소문 타고 인기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체코를 대표하는 흑맥주 ‘코젤 다크’가 1일 부드러운 맛과 헤리티지를 강조한 리뉴얼 패키지를 출시했다.코젤 다크는 1인당 맥주 소비량 세계 1위인 체코를 대표하는 흑맥주로, 체코산 흑맥아에 전통 제조법을 적용해 풍부한 향과 깊은 맛을 살렸다. 또한 기존의 흑맥주와 달리 쌉싸름한 맛과 달콤한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흑맥주의 주된 타깃인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 애호가들도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에 유럽의 맥주 잡지 ‘비어 커리어’에서 8차례 최고의 맥주로 선정된 바 있다.맥주 이름인 ‘코젤’은 체코어로 염소를 뜻한다. 라벨 속 독특한 염소 그림은 100여년 전 체코를 여행 중이던 한 화가에 의해 마스코트 이미지로 만들어진 이래 현재까지 브랜드의 상징적 존재다.이번 리뉴얼 패키지 역시 기존 강한 느낌의 염소를 연필로 스케치한 듯 부드럽게 표현함과 동시에 빈티지한 느낌을 부여했다. 또한 ‘염소 마을’로 유명한 체코 ‘벨코포포비키’의 마을 전경을 삽입해 142년의 브랜드 철학과 헤리티지를 강조했다.현재 국내에서 코젤 다크는 서울 주요 상권인 이태원, 홍대, 강남 등의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각 매장마다 한달 평균 판매량이 10만잔 이상을 기록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또한 시나몬 파우더와 함께 마시는 음용법이 일부 코젤 다크 생맥주 판매점에서 소개돼 맥주 애호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일명 ‘코젤다크 시나몬’이라 불리는 이 특별한 레시피는 컵 주변에 물을 묻힌 뒤, 접시에 시나몬 파우더를 담고 그 위에 잔을 올려 입구 주변에 가루를 묻힌 후 코젤 다크를 따르면 완성된다.코젤 다크 관계자는 “맥주 잔을 든 염소와 체코 마을의 따뜻한 전경이 조화를 이룬 패키지 디자인은 142년의 전통과 함께 ‘함께 어울려 마시는 맥주’라는 브랜드의 메시지를 전한다”며, “독특한 디자인과 색다른 맛으로 쓴 맛에 익숙한 국내 소비자들에게 흑맥주의 새로운 매력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코젤 다크의 뉴 헤리티지 패키지는 500ml(캔)과 500ml(보틀)로 출시됐으며, 국내 백화점, 대형마트, 할인점 및 편의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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