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일본 전자지급결제(PG) 전문기업인 SBI액시즈(대표이사 산몬지 마사타카)는 30일 공시를 통해 1주당 10엔(107원, 2016년 5월 30일 기준)의 결산 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가배당률은 2.7%이며, 배당금총액은 약 2억엔(약 21억원) 수준이다. 이번 배당은 6월 23일 개최 예정인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최종 결정되며, 6월 28일 배당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SBI액시즈는 또한 이날 2015회계연도(3월 결산법인) 연결 기준 매출액 71억6000만엔(약 689억원), 법인세차감전순이익 4억8000만엔(약 47억원), 당기순이익 4억5000만엔(약 4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18.8%, 23.3%, 76.4% 증가한 수치다. 산몬지 마사타카 SBI액시즈 대표는 “당사는 지난 3월말 최대주주가 SBI홀딩스로 변경돼 그룹 내 핵심 자회사로서의 위상과 한층 강화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상장 이래 매년 현금배당 및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해 주주 친화적 경영을 시현해 왔고, 향후에도 이러한 기조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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