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10회 해상교량 합동 기술 세미나' 27일 개최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국내·외 재난 전문가들이 모여 해상교량 안전 관리 방안을 모색한다.국토교통부는 오는 27일 오후 경기 과천 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지역본부 대강당에서 '해상교량 재난안전'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해상교량 세미나는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에도 기여하고 있다.국토부 관계자는 "바다로 끊긴 길을 연결하는 해상교량은 사회간접자본 기술의 정수로 불리지만 사고가 발생하면 피해가 커 철저한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면서 "국내·외 전문가 300여명과 함께 선진기술을 공유하고 정책발전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낙뢰, 안개 등 재난재해 예방과 이상거동 대응 등 6개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다양한 국가의 해상교량 안전정책 현황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 국내 기업들에게 해외시장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는 해상교량 시설물 노후화와 재난재해 증가에 대비해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이곳에선 전국 해상교량의 78%를 관리한다. 해상교량 안전 투자 예산도 지난해 23억원에서 올해 123억원으로 435% 확대했다.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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