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3일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공모사업 현장 평가를 옥과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 aT센터 관계자등 평가위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사업은 밭작물 주산지 중심으로 품질 경쟁력을 갖춘 조직화·규모화 된 공동경영체를 육성하고 통합 마케팅조직과 계열화를 통해 시장 교섭력 확보 및 지역 자율적 수급 조절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곡성군은 과수 100ha 이상 재배되고, 과수산업발전계획에 포함된 사과 품목을 2015년 4월 공모해 서면평가 결과 전국 17개 경영체와 함께 선정됐다. 본 사업은 현장평가와 사업계획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5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현장 평가는 경영체 관계자가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 사업 지원 경위를 설명하고, 평가위원들이 사업계획의 적정성, 사업추진 역량, 공동경영기반 확보 여부 등을 질문하고, 현장 심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곡성군에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 지원 사업이 확정되면 농가의 공동경영에 대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영농기술 상향평준화로 우수 상품 생산율을 향상시킴으로써 농가 소득증대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농업과 농촌관광 그리고 체험을 연계한 6차 산업화로 농업의 다원적 기능을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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