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NH투자증권은 12일 GS리테일에 대해 1분기를 기점으로 편의점의 실적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하반기에는 자회사 디스카운트도 해소될 것 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GS리테일의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이 전년대비 24% 신장한 1조6403억원, 영업이익은 33% 감소한 265억원을 기록했다. 편의점은 양호했으나 연결자회사의 부진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이다.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편의점은 매출 및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27%, -31%(전년 일회성 이익 제거 시 약 40% 추정) 신장하며 호실적을 기록했으나, 호텔과 부동산임대 등 연결자회사가 부진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실적 발표로 편의점 업황이 양호함을 확인하고 불확실성도 해소됐다는 평가다.이 연구원은 "4월 편의점 기존점 성장률 high single로 양호했으며, 5월도 임시공휴일 효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이번 1분기 실적을 기점으로 전년 일회성 이익에 따른 실적 불확실성도 해소돼 긍정적"이라고 말했다.이어 "연결자회사의 부진은 연중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미 주가가 이를 충분히 반영 중"이라며 "호텔과 SSM 등 기업 가치에 마이너스로 평가되고 있는 자회사 디스카운트도 파르나스타워 완공(8월)을 기점으로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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