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소방서, 석가탄신일 대비 전통사찰 현장 지도방문

광주시 동부소방서(서장 김남윤)는 11일 다가오는 석가탄신일 대비해 시 지정문화재인 약사사를 찾아 화재예방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관서장 현지 지도방문을 실시했다.<br />

" 시 지정문화재 약사사 찾아 사찰 주변 화재취약요인 점검지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 동부소방서(서장 김남윤)는 11일 다가오는 석가탄신일 대비해 시 지정문화재인 약사사를 찾아 화재예방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관서장 현지 지도방문을 실시했다.약사사를 찾은 김남윤 동부소방서장은 운산스님과 함께 소방시설을 점검하며 촛불, 연등과 같은 화기취급 시 안전수칙에 입각해 작업을 실시하고 사찰 주변 무단 소각행위 금지 및 화재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줄 것을 당부했다.특히, 지난해 11월 경기북부 지역내 사찰에서 저가의 미인증 LED 전구로 인한 화재로 사찰 및 국보 등이 소실되는 안타까운 사례를 전파하면서 연등용 LED 전구 사용 시 KS 인증 제품 사용 권장과 전기시설 설치 시 전문 업체에 의한 시공, 노후 전기시설 점검 및 교체 등 화재예방과 안전관리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강조했다.김남윤 동부소방서장은 “산중에 위치한 전통사찰은 대부분 목조건축물로 화재발생 시 급격한 연소확대로 소중한 문화유산 소실뿐 아니라 산불로 확대될 우려가 크다”며 “석가탄신일 행사뿐 아니라 평소에 연등 및 촛불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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