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LS그룹 회장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7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한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조카인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고인에 대해 "너무 자상한 분이셨다"고 회고했다. 이날 구태회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에서 기자들과 만난 구자열 회장은 "'회(會)' 돌림자를 쓰는 집안의 큰 어른이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구태회 명예회장은 구인회 LG그룹 창업회장과 같은 '회(會)' 돌림자를 쓰는 범 LG가 1세대 6형제 중 마지막으로 생존해 있었다. 구태회 명예회장은 럭키금성 시절부터 LG그룹을 키우고 LS그룹으로 분가한 이후 전기, 에너지, 제련 등 다양한 산업분야로 전문화 시켰다. LS그룹은 구태회 명예회장을 비롯해 고 구평회 E1 명예회장과 고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 등 3형제가 분리한 그룹이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구태회 명예회장의 동생인 고 구평회 회장의 장남이다. 구자열 회장은 오후 2~3시경 서울아산병원에 도착, 빈소를 지키고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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