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가족재단, 아동학대 예방 전시회 개최

서울여성플라자 1층에서 진행…전시회 자료 재단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어

▲아동학대전시 표지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아동학대, 예방이 답이다!'를 주제로 5일부터 국내외 사례 전시회를 개최하며 브리프 발간, 찾아가는 예방 교육, 토론회, '자가진단' 개발 등을 추진한다.전시는 서울여성플라자 1층에서 진행되며 국내외 아동 학대 사례 및 정책, 아동학대의 정의 및 종류, 연도별 현황, 아동학대 제도 및 신고절차, 서울시 관련 기관정보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전시회 자료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볼 수 있다. 젠더브리프에서는 예방 체계 및 맞춤형 가이드로 아동학대 문제의 해결에 나선 미국 뉴욕시의 사례가 소개된다.오는 27일 오후3시부터 서울여성플라자 2층 성평등도서관에선 '서울시 아동학대, 지역사회와 대응한다'라는 주제로 자치구 관계자, 전문가,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사회와 함께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한 정책과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또, 학부모 및 보육교직원, 만 5세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 성폭력 및 학대 예방 교육'을 이어간다. 대규모 어린이집에 비해 예방교육의 기회를 갖기 어려운 소규모(40인 미만)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전문 강사진이 직접 어린이집에 찾아가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이외에,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서울시 부모, 교사, 아동 등이 아동학대에 대해 스스로 체크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가이드와 체크리스트를 올해 말까지 개발할 예정이다. 단계별로 가이드와 체크리스트를 완료, 향후 교육 등에 활용하고, 보급하게 된다. 강경희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는 "갈수록 심해지는 아동학대문제에 대해 개선책을 모색해보기 위해 국내외 정책과 사례를 소개한 전시회,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준비했다"며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은 우리 어른들의 책임의자 의무로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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