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피델릭스, 中정부 175조 반도체 산업 투자…↑

[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피델릭스가 중국 정부가 175조원 규모 자금을 향후 반도체 산업에 투자할 것이라는 소식에 오름세다. 3일 오전 11시2분 현재 피델릭스는 전거래일 대비 2.33%오른 3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반도체 굴기(堀起·산업의 부흥)를 이끄는 힘의 원천인 중앙·지방정부 반도체 기금이 향후 10년간 약 1조위안(175조원)을 자국 반도체 산업에 쏟아부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이날 반도체·전자·ICT 리서치기관 넷트러스트(netrust)에 따르면 2014년 이후 중국에서는 1387억위안(24조원) 규모의 국가 반도체 산업기금을 비롯해 베이징, 상하이, 선전, 우한 등 각 지방정부의 반도체 기금이 잇따라 출범했다.국가기금은 파운드리(foundry·반도체 수탁생산 전문기업)를 중심으로 팹리스(fabless·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패키징·테스팅(P/T), 설비·투자 등 반도체 산업 전반에 걸쳐 활발한 투자를 진행 중이다. 이에 중국 반도체 시장 성장 기대에 따라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피델릭스는 중국 동심반도체 유한공사가지분 25.3%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중국 시장에 자체개발한 노어플래시 메모리반도체 제품을 동심반도체를 통해 공급하기 시작했다.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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