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이노서비스 윤형관 대표‘보성군민의 상’수상자 선정

"군 유휴지에 회사 영업용차량 차고지 등록""280여억원의 지방세수 확충 공로 인정받아"

㈜하이이노서비스 윤형관 대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은 지난 25일 보성군민의 상 수상자 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하이이노서비스 윤형관 대표이사를 2016년 군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윤형관 대표는 보성군 복내면 출신이며, 제일은행 초대 노조위원장을 시작으로 국내 최고의 토탈파킹시스템 회사의 대표로서 주차시설에 IT를 접목하고 수요자 중심의 주차시스템을 통해 연 매출 1천 5백억원을 달성하는 등 업계에서는 ‘주차왕’이라는 별명으로 입지를 굳혔다. 또한 유년시절의 어려웠던 기억으로 청소년들이 차별 없는 배움과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1997년 청소년문화재단을 설립, 1천여명의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미래를 위한 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윤 대표는 회사 차원에서 관리하고 있는 차량 2만 9천여대의 차고지를 보성군 유휴지에 등록하여 취득세, 자동차세 등 280억여원의 지방세수를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심사위원회 관계자는 “윤 대표는 군 유휴지에 영업용차량 차고지 등록을 통해 고향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업체의 위상 제고와 청소년 선도 및 문화발전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펼쳐 보성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켰다”며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윤 대표는 내달 3일 보성체육공원에서 개최되는 제42회 보성군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군민을 비롯한 경향각지의 출향향우와 관광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예로운 군민의 상을 수상한다. 한편 보성군민의 상은 197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1회에 걸쳐 총 61명에게 군민의 상을 수여한 바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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