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연간 10% 성장 목표…'적극적 M&A 지속할 것'

올해 1분기 영업익 224억…전년 동기대비 6.91%↓인도중국 신흥시장 중심 M&A 추진…신규 사업 확대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 제일기획이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연간 10% 이상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인도·중국 등 신흥 시장에 지속 투자하고, 신규사업 기반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제일기획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6593억원, 영업이익 224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14.63% 신장, 6.91% 역신장한 모습이다. 당기순이익도 14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89% 역신장했다. 제일기획측은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지역별 경제환경 불안, 아프리카·북미 등 일부 지역 영업총이익 감소를 이유로 들었다. 1분기 주요 성과로는 자회사 아이리스의 기업과소비자간거래(B2B) 마케팅 전문회사 파운디드를 인수한 점을 꼽았다. 이번 인수를 통해 ▲마케팅 서비스 고도화 ▲대행지역 확대 ▲신규 광고주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수 시너지를 활용해 삼성전자 등 주요 광고주 대상으로 단기간에 B2B마케팅 대행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목표도 세웠다. M&A 포함 연 10% 성장이다. 인도, 중국 등 신흥시장에 지속 투자하고, B2B, 디지털미디어, 전자상거래(e-커머스) 등 신규 사업 기반을 확대해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신흥시장, 비 전통채널 중심으로 공격적인 M&A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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