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정원 플리마켓’, 대전시 옛 충남도지사공관서 장터 개장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는 23일부터 오는 11월(매월 셋째 주 토요일·총 8회)까지 옛 충남도지사공관에서 ‘비밀의 정원 플리마켓’ 장터를 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관내 마을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마을기업 제품의 판로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된 이 장터는 대전 소재 47개 마을기업의 ‘제품 판매’와 지역 어린이들이 꾸리는 ‘중고벼룩시장’, 원도심 문화 예술 팀이 기획한 ‘문화공연’ 등을 병행한다.시는 지난해 9월부터 옛 충남도지사공관을 일반에 개방해 왔다. 또 이 공간에서 플리마켓과 벼룩시장, 문화공연 등을 함께 열어가면서 도지사공관을 매개로 지역 시민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지역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복안이다.행사 참가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마을과복지연구소(042-254-1581)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플리마켓 행사를 통해 지역 시민들이 옛 충남 관사촌을 방문, 역사 자원으로서 관사촌의 의미를 되돌아 보는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란다”며 “더불어 시는 관사촌이 지역 내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 나눌거리의 중심지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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