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기관 쌍끌이 매수에 연중 최고치 찍어

코스닥도 710선 근접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외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코스피가 장중 2020선에 육박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코스닥도 700선을 터치하며 연중 최고치를 찍었다. 19일 오전 10시3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46포인트(0.32%) 오른 2015.56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점차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2015.10으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2018선을 터치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5.55포인트(0.80%) 상승한 700.89를 기록하면서 710선 돌파에 바짝 다가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3억원, 55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102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의 경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2억원, 31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기관은 117억원 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간밤 미국 주요 증시는 유가 급락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면서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연설에 나선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이 점진적인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점과 1분기 호실적도 호재로 작용했다. 1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6.7포인트(0.60%) 상승한 18,004.16에 거래를 마쳤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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