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16년 ‘시민 가드너’양성과정 모집

"12~22일, 이론실습·봉사인턴 등 2개 과정 총 75명"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정원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고 도심에 정원을 조성?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시민 가드너’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시민 가드너’는 광주지역 공원이나 녹지에서 나무와 꽃을 심고 가꾸는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생활 주변에서 정원을 만들고 가꾸는 활동을 하며, 매 2년간 공원녹지 분야에서 96시간 이상 봉사활동 실적이 있어야만 ‘시민 가드너’자격이 유지된다. 광주시는 지난달 29일 ‘시민 가드너’양성 교육기관으로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선정하고, 12일부터 22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이론·실습과정과 봉사·인턴과정 등 2개로 나눠 진행한다. 이론·실습과정은 50명을 모집하며, 광주 시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5월부터 10월까지 전문강사가 정원 이론교육과 정원 설계,시공,관리 등 기초과정을 총 60시간 교육한다. 봉사·인턴과정은 심화과정으로 25명을 모집하며, 조경, 원예, 정원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35시간 이상 이수한 시민이면 지원할 수 있다. 교육은 5월부터 12월까지 정원 설계,시공, 정원 관리, 정원 해설 등 총 120시간 현장 실습과 심화교육을 한다. 광주시는 2개 과정을 모두 이수한 시민에게 광주시가 인정하는 ‘시민 가드너’증서를 수여할 계획이다. 시민 가드너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광주시 홈페이지(누리집 www.gwangju.go.kr) 공고문과 블로그(//blog.naver.com/gardenfiesta) 자료를 참고하고, 전남대학교 조경설계연구실(062-530-0319)로 문의하면 된다. 노원기 광주시 공원녹지과장은 “시민 가드너를 양성해 재능 기부를 통한 정원 조성 붐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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