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2기 철도서비스 시민평가단' 운영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국토교통부는 '제2기 철도서비스 시민평가단'을 구성해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 수서발 고속철도 개통 등 철도서비스에 있어 변화가 예정돼 있다"면서 "제2기 시민평가단은 신규 공모 없이 제1기 시민평가단 위원일부와 1기 평가단 구성 시 공모했던 지원자 중 약 30명 수준으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지난해 10월부터 6개월 동안 활동한 제1기 시민평가단은 철도서비스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은 예·발매 시스템, 관광열차 운영 방식 등 철도서비스 전반에 걸친 모니터링을 통해 총 135건의 개선과제를 발굴, 86건(64%)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객차 통로에 보관하는 물건의 분실방지를 위한 보관대 '자물쇠 부착', 스마트 폰을 활용한 '깨우미 서비스' 등 작은 관심으로도 개선효과가 큰 건의사항이 다수 있었다"면서 "소요재원 등을 감안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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