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기준금리 1.5%로 동결…최악의 디플레이션(상보)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폴란드 중앙은행이 6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1.5%로 동결했다. 13개월 연속 동결 행진이다. 이는 시장의 예상에 부합한다. 폴란드의 기준금리는 사상 최저치다. 폴란드의 지난달 물가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0.9% 하락해 지난 2014년 7월 이후 지속적으로 마이너스를 기록중이다. 1950년대 중반 이후 최장기 디플레이션이다. 금리동결 이후 즐로티화는 유로당 4.2558즐로티로 0.3% 상승중이다. 전문가들은 폴란드의 디플레이션이 계속될 것이라면서 중앙은행의 추가 완화를 점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마이 도안 애널리스트는 "디플레이션 장기화와 즐로티 강세를 고려하면 추가 금리인하를 예상할 수 있다"면서 "인하 시점은 지금 당장보다는 2~3분기께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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