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교육지원청,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및 돌봄전담사 연찬회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강대영)은 수요자 중심 방과후학교 교육과 안전한 돌봄 실천을 위해 함평 관내 방과후학교 강사 및 돌봄전담사 80여명을 대상으로 6일 연찬회 자리를 마련했다.<br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I’m OK, You’re OK”, 자신에 대한 긍정적 이해를 바탕으로 아이들을 더 깊이 이해하고, 아이들과의 눈높이를 맞춰갑니다.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강대영)은 수요자 중심 방과후학교 교육과 안전한 돌봄 실천을 위해 함평 관내 방과후학교 강사 및 돌봄전담사 80여명을 대상으로 6일 연찬회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연찬회에는 ‘효과적인 의사소통기술로 자신과 타인을 모두 긍정적으로 볼 줄 아는 마음의 눈을 갖자.’를 주제로 하는 호남대 상담심리학과 김미례 교수의 특강과 함께 서툴지만 아름다운 꿈을 키워가는 ‘손불초 오케스트라팀’과 ‘함평영화학교 마술팀’친구들의 특별공연으로 방과후학교를 통해 하루가 다르게 꿈을 향해 성장해가는 모습을 직접 보여주며 참여한 강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연찬회에 참석한 바이올린 강사는 “갈수록 자기중심적 생각이 강해지는 학생들이 많아 힘들다 생각했었는데, 의사소통 기술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나 먼저 긍정적인 마인드로 승자가 되는 인생 각본을 써 가며 아이들에게도 긍정의 씨앗을 심어주어야겠구나 생각하게 되었다"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누구보다 열심히 꿈을 키워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농촌 지역에서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게 된 데에 감사함을 느꼈다”고 연찬회에 함께 한 소감을 밝혔다. 함평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방과후학교와 돌봄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위탁 업체인 호남대랄랄라스쿨과 협력하여 효과적인 교수·학습 방법, 응급처치교육, 청렴도 제고 등에 관한 다양한 형태의 강사 역량 강화 연수 및 연찬회를 실시할 계획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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