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함께그린 교통문화운동’펼친다

"공모 통해 교통안전의식 개선운동 새 이름·BI·슬로건 확정"

함께그린 교통문화운동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지난해부터 대대적으로 추진해온 교통안전의식 개선 범도민운동의 새 이름을 ‘함께그린 교통문화운동’으로 정했다고 5일 밝혔다.전라남도는 지난 2월부터 ‘교통안전의식 개선운동’네이밍, BI, 슬로건 3개 분야 전 국민 대상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에는 네이밍 339건, BI 23건, 슬로건 711건, 총 1천 73건의 작품이 응모했다.전라남도는 응모작에 대해 디자인, 홍보 분야 등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했다. 그 결과 ‘함께그린 교통문화운동’이 부드러운 어감 속에, 전남도민 모두가 참여해 선진교통문화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강력한 호소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아 네이밍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BI의 경우 전남의 영문 머리글자 ‘J’를 도로와 줄기의 형상으로 표현하고 초록의 잎 사이에서 돋아나는 꽃을 신호등 이미지로 나타낸 ‘교통안전이 꽃 피는 전남’이 선정됐다. 도민 모두 힘을 합쳐 더 나은 교통안전문화를 꽃 피워가는 교통안전의식 개선 운동의 비전 이미지를 함축적으로 시각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슬로건은 배려하고 양보하는 행동을 시작으로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전남을 만들자는 의미의 ‘아름다운 교통문화, 시작은 배려입니다’가 선정됐다.정병재 전라남도 도민안전실장은 “이번에 선정된 네이밍과 BI, 슬로건은 교통안전 캠페인, 각종 홍보물 제작 등에 널리 활용될 예정”이라며 “교통문화운동에 대한 도민 의지를 하나로 모으고 지역 공동체 전반에 효과적으로 확산하는 매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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