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온 가족 영화관 나들이 ‘호응’

장흥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선자)는 지난 24일 정남진시네마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영화과 나들이 행사를 열었다.

"다문화가족 가족 10가정 38명 참석 가족 영화관 나들이 행사 개최""작은 영화관 들어서면서 문화 프로그램 운영 용이"[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선자)는 지난 24일 정남진시네마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영화과 나들이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다문화가족의 자녀 성장지원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관내에 거주 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10가정 3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일하는 부모를 배려해 저녁시간에 열린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개봉영화를 자녀들과 함께 관람하면서 한껏 고무된 표정을 지었다.장흥읍에 사는 6학년 최모양은 “영화관을 한번도 가보지 못했는데 부모님과 함께 팝콘과 음료수를 마시면서 영화를 볼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최선자 센터장은 “농어촌 지역으로서 영화를 관람하려면 목포나 광주로 나가야 하는데 작은 영화관이 들어서 문화 프로그램 운영이 용이해졌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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