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 광산구을 후보, “지역아동센터 인건비 현실화 돼야”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12명과 간담회""방과후 돌봄 중복지원 개선""종사자 인건비 현실화""급식비 현실화 등 제안"

이용섭 광주 광산을 후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20대 총선 광주 광산구을에 출마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이용섭(64) 후보가 지역아동센터 현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용섭 후보는 최근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조상현,임이엽 구의원 등과 함께 광주지역아동센터연합회 윤혜영 회장을 비롯해 박종석 전 회장 그리고 행복나눔 김명옥 사무국장 외 10인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아동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광주지역아동센터연합회 윤혜영 회장은 “2016년 지역아동센터 지원 사업 ‘아동 기준’이 소득,연령,돌봄의 필요성 등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만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격을 제한하고 있어 보건복지부가 보편적 복지가 아닌 선별적 복지를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또한, 지원이 저소득, 한 부모, 다문화 등 소외계층의 아동들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이용 아동들에게는 낙인감을, 그들 부모에게는 가난의 대물림에 대한 비참함을 주고 있다”며 “이용기준의 폭을 대폭 완화해 이용을 희망하는 모든 아동을 대상으로 확대하거나 최소한 학교 돌봄 기준과 동일하게 적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 방과 후 돌봄 중복지원 개선 ▲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인건비 현실화 ▲ 급식비 현실화 및 보조 인력지원 ▲ 기부금 소득공제안 강화 등을 제안했다. 이용섭 후보는 “교육과 보육은 국가가 책임을 져야한다”며 “열악한 환경과 턱없이 부족한 인건비 등의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최일선에서 안전돌봄망 역할을 하는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섭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총선정책단장으로서 말씀해 주신 소중한 의견이 당 차원의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실천 가능한 공약만을 제시하고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지킨다는 믿음을 주기위해 총선정책공약단 내에 재원조달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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