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군수 유근기)는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어울마당에서 초보 귀농인들이 농사기술 습득에 필요한 교육을 위해 귀농인과 선도농가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멘토-멘티 일대일 약정’을 체결했다.
"초보 귀농인 농사기술 습득에 필요한 교육 지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는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어울마당에서 초보 귀농인들이 농사기술 습득에 필요한 교육을 위해 귀농인과 선도농가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멘토-멘티 일대일 약정’을 체결했다. 군에 따르면 귀농인 선도농가 현장실습교육은 초보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귀농인이 지역내 선도농가의 농사현장에서 관심분야 작목의 농사기술을 고추밭, 과수원 등에서 배우고 익히는 현장실습형 교육이다. 귀농인은 3~4개월간 선도농가의 농사현장에서 영농기술을 직접 배우고, 마케팅 등 경영 노하우를 전수받게 된다. 군은 지난 2월 5년 이내 귀농인과 지역 내 선도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신청을 받아 현지심사를 거쳐 선도농가와 귀농연수생을 선정했다. 대상자로 선정된 연수생(멘티)에게 월 80만원의 실습 교육비가 지급되며, 선도농가(멘토)에게는 월 40만원의 강사수당이 지급된다. 서민호 귀농귀촌팀장은 “생생한 영농현장에서 관심작물의 영농기술을 배우면서 농촌생활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교육기회다”면서 “새내기 귀농인이 빠르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지원을 위해 ‘소(通)동(行)락(樂) 곡성 귀농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집수리 지원 21세대, 귀농인 미니채소 시설하우스 설치 16동, 신규 예비 창농인 10세대, 주택신축비 융자지원 등 실효성 있는 지원을 해오고 있다. 한편 곡성군에는 지난 한 해 동안 395세대, 681명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정착한 것으로 나타나 귀농·귀촌의 최적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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