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경기도 지지체중 세외수입운영 '최고'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수원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6년 세외수입운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ㆍ군을 세수규모 기준으로 3개 그룹으로 나눠 ▲세외수입 부과 및 징수 실적 ▲체납액 정리실적 ▲신규 세원 발굴 및 특수시책운영 등 총 5개 분야 10개 지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수원시는 장기 경기불황의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전년대비 일반회계 세외수입 189억원 증가와 미수납 이월액 120억원 감소 성과를 냈다. 또 기타특별회계세입이 107억원 늘고, 미수납 이월액은 32억원 주는 실적을 올렸다. 특히 정부합동평가지표인 과태료 징수실적도 지난해 동기대비 5.2% 상승한 59.2%를 기록했다. 수원시는 지난달 세외수입 체납징수 전담조직 2개 팀을 신설해 이월체납액 징수 및 결손처분으로 전년대비 과년도 체납액 62억원을 초과 징수했다. 아울러 징수 불가능한 체납액 160억원을 결손 처분했다.  수원시는 나아가 외국인 차량체납 제로(Zero)화를 목표로 출입국관리사무소와의 업무연계를 통한 체납정리로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동준 시 세정과장은 "이번 세외수입분야 최우수 수상으로 수원시 세무행정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 발굴과 효율적인 운영으로 세수 확보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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