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좋아지면 두뇌도 건강해진다

美 연구진, 심혈관 질환 예방 조치들이 두뇌 활동 개선에 도움돼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건강한 심장을 만드는 것이 두뇌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심장학회저널에 따르면 미국 마이애미대학 연구진은 40세 이상 남녀 1000여명을 대상으로 6년에 걸쳐 심장 건강을 개선하는 것이 두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해봤다. 참가자들은 혈압, 콜레스테롤, 식단, 체중 조절, 금연과 같은 조건들을 지키라는 지침을 받았는데 더 많은 지침을 지킬수록 심장 건강이 좋아지는 것은 물론, 두뇌활동이 활발하고 인지능력과 기억력, 집중력 감퇴 속도가 더딘 것을 확인했다. 연구를 이끈 마이애미 대학 한나 가드너 전염병학자는 "통상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조치들이 두뇌 활동 개선을 이끄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지침들을 모두 완벽하게 소화할 필요는 없으며 한 두가지만 열심히 지켜도 두뇌 건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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