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윤인턴기자
최지만 홈런 사진=Fox TV 캡처
[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또 하나의 코리안 메이저리거를 꿈꾸는 최지만(24·LA 에인절스)이 시범경기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최지만은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토킹스틱 솔트리버 구장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에 9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6회초 2사 3루에서 역전 투런포를 터트렸다.최지만은 볼 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애리조나의 4번째 투수 조시 콜멘터의 바깥쪽 코스로 휘어져 나가는 84마일(약 135㎞)짜리 커터를 결대로 밀어쳐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파워를 선보였다.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