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유로존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지난달 중순 발표된 예비치와 동일한 0.3%로 확정 발표됐다. 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탯은 지난해 4분기 GDP가 전기 대비 0.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8일(현지시간) 발표됐다. 지난달 12일 발표된 예비치도 0.3% 증가였다. 블룸버그는 지난해 4분기 GDP 증가율이 예비치와 동일한 0.3%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로써 유로존 GDP는 11개 분기 연속 전기대비 증가를 기록했다. 중국을 비롯한 신흥시장 경기 불안으로 수출이 불안한 상황에서 정부 재정지출과 내수 덕분에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4분기 공공부분 지출은 0.6%, 민간 소비는 0.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투자를 보여주는 총고정자본형성 증가율은 1.3% 크게 늘었고 수출은 0.2% 증가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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