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에 전남도 상징 단심계 무궁화 심어

전남도 상징 단심계 무궁화

"무궁화 정원에 전국 17개 시도 대표 무궁화 기증"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행복도시(세종특별자치시) 소재 대통령기록관이 조성한 무궁화 정원에 순천 거주 공윤식(49) 씨가 기증한 20년 된 단심계 무궁화가 도 대표 무궁화로 심어졌다고 2일 밝혔다.이는 대통령기록관이 무궁화 정원 조성을 위해 산림청을 통해 전국 17개 시도의 대표 무궁화 17그루를 기증받은데 따른 것이다.전라남도는 시군으로부터 무궁화 기증목 신청을 받은 결과 수고 3.0m, 수관폭 1.5m, 수령 20년 된 공 씨의 단심계 무궁화를 기증목으로 최종 선정했다.대통령기록관은 지난해 5월 14일 준공해 지난달 16일부터 일반인에게 전면 개방됐으며, 어느 곳보다 나라꽃 무궁화와 어울리는 장소로 꼽힌다.윤병선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역대 대통령의 기록이 영구히 보관되는 상징적 장소에 전남지역 개인이 소중하게 키워온 무궁화가 심어진 것은 뜻깊은 일”이라며 “잘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올해 1억 원을 들여 나주에 소재한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에 무궁화 동산을 신규로 조성해 다양한 무궁화 품종을 심을 계획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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