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KB국민은행은 영업점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실명을 확인하고 입출금 통장을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를 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KB국민은행 거래 유무에 관계없이 모든 고객이 모바일을 통해 입출금 통장을 개설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스마트폰에 KB스타뱅킹앱과 KB ONE스캔앱을 설치해야 한다. 공인인증서와 휴대폰을 통한 본인 인증을 하고 스마트폰으로 신분증을 촬영해 전송하면 된다. 이후 기존 본인계좌 확인과 소액 입금 등 절차를 거치면 입출금 통장을 만들 수 있다. 계좌 개설 후에는 모바일앱을 통해 체크카드 발급이 가능하며 비밀번호생성기(OTP) 보유 고객은 인터넷뱅킹도 가입할 수 있다.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출금한도는 1일 최대 30만원이다. 영업점을 방문해 금융거래 목적 확인과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한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영상통화, 지문인증 등 생체인증을 도입해 비대면 실명확인 방식을 확대할 예정이며 고객의 선택권과 이용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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