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시트콤 '마음의 소리' 주인공 '조석'역 맡나?

이광수. 사진=스포츠투데이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이광수가 국내 최장수 웹툰인 '마음의 소리'를 원작으로 하는 동명 시트콤의 주인공 물망에 올랐다.문화일보에 따르면 '마음의 소리' 관계자는 "제작사와 이광수 측이 긍정적으로 이야기를 진행했다"며 "조만간 계약을 매듭짓고 3월 중 촬영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광수는 주인공 조석 역을 맡을 예정이다. '마음의 소리'는 예능 성격이 강한 시트콤 형식의 드라마로, MBC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시트콤을 경험한 바 있고,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해온 이광수가 섭외 1순위로 꼽혔다.'마음의 소리'는 포털사이트와 지상파가 합작하는 첫 사례라 방송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분 분량 영상 10편이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먼저 공개된 후 KB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제작은 현재 방송 중인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을 만든 크로스픽쳐스가 맡고, KBS 예능국 하병훈 PD가 연출하며 tvN 'SNL 코리아'시리즈를 집필한 이병훈 작가가 대본을 쓴다.KBS 관계자는 "지난해 예능국이 만든 드라마 '프로듀사'가 큰 성공을 거뒀듯 네이버와 합작하는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인 '마음의 소리'가 방송계에 또 다른 지각 변동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했다. 웹툰 '마음의 소리'는 조석 작가가 친형 조준, 여자친구에서 아내가 된 애봉이 등 실존 인물들을 등장시켜 실생활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그려 큰 인기를 누려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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