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화재, 상가·주택 정전 발생 및 도로 통제

강원도 춘천 도심 철물점 화재. 사진 = 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강원도 춘천 도심 철물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2일 오전 8시 18분쯤 강원 춘천시 후평동의 한 철물점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이 불로 가게 주인 50대 남성이 손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다행히 건물 2층은 창고로 활용되고 있어 추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철물점 맞은편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최초 신고자 안모씨(50·여)는 “철물점 중앙에서 불꽃이 위로 솟아오르는 것을 보고 소방서에 신고했다”며 “직후 검은 연기가 하늘 위로 마구 올라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화재로 인해 인근 편의점과 약국 등 상점과 주택 일부에서 정전 사태가 발생했으며, 철물점 주변 후평사거리를 비롯해 일대가 출근 시간대와 맞물려 한동안 교통체증을 빚었다.이날 화재 현장에는 소방 관계자 50여명, 경찰 10여명, 의용소방대원, 한전 관계자 등 인력 70여명과 펌프차 6대, 화학차 1대 등 소방 장비 20대 가량이 동원 돼 1시간 넘게 진화 작업을 벌였다고 전해졌다.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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