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내일 김정일 생일…北 도발 가능성'

'북한 변수, 총선에서 여당 손해'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간사인 이철우 의원은 15일 "(북한에서)내일은 김정일 생일을 맞아 금수산에 있는 태양궁정에 참배하면서 암시하는 것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서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전망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북한이 NLL(북방한계선) 침범이나 전후방에서 국지전을 일으키거나, 사이버테러의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이) 직접적인 테러보다는 IS( 이슬람 무장단체)와 같은 외국인과 연계한 테러나 국내에 있는 반북활동 사람에 대한 테러 등이 우려된다"면서 "여기에 대한 대비도 충분히 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정부의 개성공단 중단조치에 대해 "남남갈등이 없어야 한다"면서 "야당에서 총선용이라고 이야기하는 우리가 단합을 해서 정부와 군, 모든 기관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천암함 침몰 사건을 예를 들며 "(북풍이)여당에서 득보는 것이 없다"면서 "이것은 절대로 총선용이 아니라근 사실을 당에서도 큰 우려를 하고있다. 총선에서 오히려 우리가 손해라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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