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모바일앱 론칭…2020년까지 온라인매출 1000억 목표

국내·해외 브랜드 총 15개 대상 매장 동일 상품 모바일로 구매 가능국내 브랜드 7개 아웃렛 상품 판매…현대홈쇼핑 전용 브랜드 ‘모덴’도 입점통합멤버십, 재입고 알람신청 등 고객 편의성 강화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현대백화점그룹의 패션계열사 한섬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한섬앱을 18일 론칭한다고 14일 밝혔다. 한섬앱에서는 타임, 마인, 시스템, SJSJ 등 국내 브랜드 8개와 끌로에, MM6, 이치아더 등 해외 브랜드 7개 등 총 15개 브랜드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아웃렛 상품도 모바일로 구매가 가능해졌다. 한섬은 타임, 마인, 시스템 등 7개 국내 브랜드를 모아 놓은 한섬 아울렛관도 마련했다. 지난해 현대홈쇼핑과 협업해 선보여 약 4개월 만에 1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홈쇼핑 전용 브랜드 모덴의 제품도 판매된다. 한섬앱은 한섬 통합멤버십을 앱 안에 탑재했다. 기존 한섬 브랜드 매장에서 구매 후 포인트를 적립하기 위해서는 본인 인증을 거친 후 문자메시지로 포인트 적립 여부를 확인해야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고객이 구매 후 앱을 실행해 바코드를 제시하면 자동으로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재고가 소진된 상품을 체크해 놓으면 입고시 자동으로 알려주는 재입고 알람신청 서비스, 고객들이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브랜드 매장에서 수령·수선·반품·교환이 가능한 서비스도 가능하다. 한섬은 상반기 론칭을 목표로 한섬 글로벌 모바일 사이트도 함께 구축할 예정이다. 중국·일본·미국·베트남 등 40여개국 무료 배송서비스와 간편결제 시스템도 마련할 예정이다. 미주·유럽 등 해외에 거주하는 교포 등 역직구족을 유치하기 위해 재외국민 커뮤니티와 중국판 카카오톡과 트위터인 위챗·웨이보 등 다양한 온라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을 활용해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섬은 이처럼 온라인 채널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모바일을 포함한 온라인 매출을 올해 200억원, 2020년까지 연 1000억원대로 늘릴 계획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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