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농우바이오, 올해 재평가 받을 것'

[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SK증권은 농우바이오에 대해 올해 매출은 9%내외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15% 대를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실적이 정상화되면서 주가의 재평가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외형 성장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SK증권에 따르면 오는 6월 터키법인을 신설해 유럽시장 매출 확대를 추진한다. 하 연구원은 "인도, 미국 법인도 호조를 보일 것"이라면서 "품목별로는 고추, 무, 배추종자, 토마토 매출의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중국 업체를 통해 수출하는 유통채널이 유연해지면서 중국 수출 매출의 성장세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종자산업에 대한 주가도 재평가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해당 사업은 고도의 지식집약사업으로 현재 실적이 정상화되면서 재평가 받을 가능성이 높아서다. 하 연구원은 "현재 관련 업종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이 20배 내외에서 형성돼 음식료, 제약·바이오에 비해 저평가 국면에 있다"고 말했다.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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