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포틀럭 파티 위한 간편 식음료 인기

직접 만든 음식이나 디저트 나누는 ‘포틀럭 파티’ 주목[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마음이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 직접 만든 음식이나 디저트를 나누는 ‘포틀럭 파티(Potluck Party)’가 주목을 받고 있다. 포틀럭 파티는 참석자들이 취향에 따라 요리, 음료 등을 가지고 오는 방식으로, 주최자가 음식 준비에 많은 부담을 지지 않고 참석자들도 자신 있는 요리를 여러 사람 앞에서 선보일 수 있어 여러모로 합리적인 파티 문화로 평가 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식음료 업계에서는 간단한 간식이나 디저트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식음료 재료부터 휴대가 간편한 파티 음식까지 다양한 포틀럭 파티용 먹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순) 하이트진로음료 ‘디아망’, ‘토닉워터’, CJ제일제당 ‘주부초밥왕’, 삼립식품 ‘미니롤빵’, 세븐일레븐 ‘홈파티 세트’, 존쿡 델리미트 ‘스노우맨 미트 케이크’

파티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음료와 술이다. ‘만능 재주꾼’인 탄산수와 칵테일 믹서를 활용하면 파티 구성원 각자의 취향에 맞게 색다른 음료와 칵테일을 간단히 준비할 수 있다. 하이트진로음료의 ‘디아망’은 냉장 주입 공법을 사용해 탄산의 청량감을 극대화한 프리미엄 탄산수다. 탄산의 청량감과 깔끔한 맛이 어떤 과일과도 잘 어울려 과일청을 넣으면 전문 카페 못지 않은 과일 에이드로 즐길 수 있다. 디아망은 깨끗한 맛의 ‘디아망 플레인’과 과일향을 첨가한 ‘디아망 라임’, ‘디아망 자몽’ 총 3종류로 출시돼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출시한 ‘디아망 자몽’은 천연 자몽향을 담아 소주나 보드카 등에 섞으면 상큼하고 청량감 있는 칵테일 제조가 가능하다.하이트진로음료의 ‘진로믹서 토닉워터’는 진(Gin)과 최적의 궁합을 이루도록 제조된 칵테일 믹서로, 레몬, 라임 계통 특유의 상쾌한 맛과 함께 쌉쌀한 맛을 내며 적당량의 탄산으로 청량감을 더했다.취향에 따라 알코올 음료와 믹서의 양을 조절할 수 있어 여러 사람이 모이는 파티에서 유용하다. 진과 섞으면 깔끔한 맛의 진토닉, 소주나 와인과 섞으면 고급스러운 스파클링 칵테일이 완성된다.포틀럭의 특성상 한꺼번에 많은 양을 만들고 운반이 쉬워야 하기 때문에 유부초밥, 샌드위치 등과 같은 핑거푸드 메뉴가 제격이다. CJ제일제당은 유부초밥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도록 유부, 조미볶음 등 각종 재료를 구성한 ‘주부초밥왕’을 선보이고 있다. 갓 만든 유부초밥의 맛을 유지시키고, 보다 건강한 단맛을 내기 위해 초밥소스에 국내산 매실액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깨끗하게 손질하고 얇게 썰어 따뜻한 바람으로 건조시킨 야채조미볶음이 들어있거나, 빨강파프리카, 당근, 오이, 우엉, 초록피망 등 색감을 살린 국내산 생야채 절임이 들어있는 등 여러 라인업으로 구성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삼립식품의 ‘미니롤빵’은 미니 타입의 햄버거 번으로 미니 햄버거와 샌드위치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부드럽고 촉촉한 질감이 특징으로 버터, 크림치즈 등을 바르고 햄과 치즈를 넣어 주면 만들기도, 먹기에도 부담이 없는 초간단 핑거푸드가 완성된다.파티 음식 준비가 부담스러운 이들은 유통 업계에서 준비한 연말 시즌 메뉴를 이용하면 된다.존쿡 델리미트는 최근 연말 파티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스노우맨 미트 케이크’를 출시했다. ‘스노우맨 미트 케이크’는 빵 대신 고기를 사용해 만든 케이크로, 육단백질이 풍부하게 포함돼 있어 빵으로 만든 케이크의 탄수화물이나 당 걱정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에 적합하다. 세븐일레븐은 크리스마스에 대비해 케이크, 홈파티 세트 등 다양한 종류의 크리스마스 행사 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알뜰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대의 '로제스파게티세트(5900원)', '캘리포니아롤세트(1만원)', '먹물고르곤졸라피자(1만3900원)' 등 총 6종의 홈파티 세트를 판매해 눈길을 끈다.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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