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리조트 관광지 민자유치율 85% 달성

"사계절 체류형 건강휴양리조트 조성 ‘탄력’"[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정읍시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조성 사업과 관련, 85%의 민자유치율을 보여 주목받고 있다.시와 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7월 골프장 부지 분양계약 성사로 민자유치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고, 9월 미분양 부지 분양 공고 이후 이달 2일 여관 2개소와 펜션 5개소, 상가 4개소 모두 11건의 분양계약이 이루어지면서 분양대상 면적 대비 85%의 분양율을 달성했다.시와 관광공사는“올해는 메르스와 금융위기 등 국내외적 경기불황으로 다소 침체된 경제상 임에도 불구하고 내장산리조트 투자유치가 성과를 거두면서 나머지 잔여 시설부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달 중으로 미분양 부지에 대한 추가 공고를 통해 사계절 체류형 건강휴양리조트 조성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사업추진과 관련해 김생기 시장은 “내장산리조트 골프장은 현재 실시설계 추진 중으로 내년 봄 착공에 들어가 2018년 봄 준공할 계획이고, 펜션과 여관 그리고 상가 등 여러 부지에 대한 분양계약도 속속 체결됨에 따라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조성사업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3천229억원을 투입해 용산 저수지 일대 158만7천여㎡에 종합 레저·휴양시설로 골프장, 호텔, 콘도, 숙박시설, 상가시설, 워터파크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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