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장관, 청년구직자 100여명과 미팅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청년일자리 문제에 대한 청년들의 솔직하고 기탄없는 이야기를 듣기 위해 대학 총학생회 등과 만난다.고용노동부는 14일 오후 동국대학교에서 김보미 서울대학교 총학생회장 등 총학생회, 대학 학보사, 취업동아리, 청년구직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일자리 타운홀미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미팅은 고용노동부 페이스북(www.facebook.com/ moel.tomorrow)과 SNS를 통해 생중계되고, 현장에서 즉석 질의응답도 이뤄진다. 청년 취업난은 물론, 청년들이 생각하는 노동시장에서 꼭 바뀌어야 할 점, 일자리 상생방안, 일자리 격차 극복방안, 노사정에 바라는 점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이기권 장관은 "지금의 청년일자리 문제는 단순히 청년 개개인들이 잘 준비하고 노력하여 극복할 수 있는 차원이 아닌 노동시장의 구조적 문제가 근본 원인"이라며 "화석선배, 문송, 흑수저 등 청년들의 절망감을 표현한 신조어들이 넘쳐났지만, 2016년에는 희망의 신조어들이 생겨나도록 청년들을 위한 노동개혁을 꼭 완수하겠다"고 말했다.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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