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호주 시드니 사무소 개소…48.8조 PF 시장 정조준

[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산업은행은 호주 프로젝트 파이낸스(PF) 시장 공략을 위해 8일 시드니에 사무소를 열었다. 호주의 PF 시장 규모는 지난해말 415억 미국달러로, 한화로 48조8000억원에 달하는 세계 3위 규모 시장이다. 산은은 시드니 사무소가 영업력 강화를 위한 핵심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있다. 앞서 산은은 지난달말 기준 현재 5개 프로젝트에 호주달러(AUD) 6억달러를 주선했다. 지난 2월 홍기택 회장은 직접 호주 건전성감독청(APRA)을 방문해 사업의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류희경 산은 수석부행장은 “산은은 수십 년의 해외 투자금융 노하우를 가진 은행으로 호주 PF시장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라며 ”시드니사무소를 전초기지로 삼아 거대 호주 PF시장을 집중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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