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철 기후변화대사, 국제박람회기구 집행위원장 재선

[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최재철 외교부 기후변화대사가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58차 총회에서 집행위원회(Executive Committee) 위원장으로 재선돼 앞으로 2년간 더 활동한다고 외교부가 26일 밝혔다.집행위원회는 BIE 4개 분과위 중 선임 위원회로서 국제박람회 개최국 결정 및 조직에 관한 주요 업무를 총괄하며, 최 대사는 지난 2013년 11월부터 지금까지 2년간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해왔다.BIE는 1928년 파리 협약에 따라 국제박람회 업무를 관장하기 위해 설립된 정부간 기구로서(회원국 168개국), 우리 정부는 1987년 BIE 회원국으로 가입한 이후, 1993년 대전 박람회와 2012년 여수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최 대사의 임기는 2017년 11월까지로 이 기간 중에는 4개국인 유치를 희망하고 있는 2025년 등록박람회 개최국 결정을 위한 경선이 있을 예정이다. 국제박람회 개최국 결정을 위한 유치 경선 과정은 BIE 집행위원회가 총괄한다.외교부는 "최재철 대사의 집행위원장 재선은 우리나라의 BIE내 위상 제고와 국제박람회 외교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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