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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동향과 ETF를 활용한 다양한 투자 전략을 공유하는 '2015 미래에셋 글로벌 ETF 세미나'를 19~20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진행한다.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캐나다, 호주, 홍콩, 미국, 콜롬비아 6개국에서 미래에셋 ETF 관련 최고경영자(CEO)와 최고투자책임자(CIO) 등이 모여 ETF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19일에는 130여명의 국내외 기관 투자자와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글로벌 ETF 리서치·컨설팅 업체 ETFGI의 창업자이자 총괄대표인 데보라 퍼가 강사로 나섰다. 데보라 퍼는 블랙락, 바클레이즈, 모건스탠리 등에서 글로벌 ETF 시장 초창기부터 20년 이상 ETF 운용 및 투자전략을 이끌어온 투자전문가로 글로벌 ETF 시장 현황과 ETF를 활용한 투자전략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미래에셋운용 6개국의 ETF 운용 책임자들이 각국의 미래에셋 스마트 ETF와 운용 전략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스마트 ETF는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ETF로 기업의 내재가치나 성장 모멘텀, 낮은 변동성, 배당성향 등 특정 요인을 활용해 가공한 지수를 바탕으로 운용되는 ETF를 일컫는다.20일에는 각국의 미래에셋 ETF 관계자들이 모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미래에셋 ETF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이 자리에서는 미래에셋의 글로벌 ETF 플랫폼을 활용한 글로벌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구성과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미래에셋운용의 글로벌 ETF 비즈니스를 이끌로 있는 이태용 사장은 "전세계 미래에셋 ETF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ETF 시장을 전망하고 투자 방법과 서로의 시각을 공유한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다양한 글로벌 ETF 라인업을 구축한 미래에셋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에게 스마트 ETF를 비롯해 자산배분 차원에서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미래에셋운용은 ETF 글로벌 수출에 앞장서고 있다. 2011년 국내 운용사 최초로 홍콩 거래소에 'TIGER KOSPI200 ETF' 상장을 시작으로 같은 해 캐나다 1위 ETF 운용사인 '호라이즌 ETFs'를 인수하여 북미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6개국에 173개의 ETF를 공급하고 있으며 운용규모는 11조3000억원에 달한다. 올해만 운용규모가 약 1조7000억원이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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