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공대학교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전남 화순군 유마사를 찾아 ‘인성함양캠프’를 진행했다
“캠프를 통해 올바른 사고와 행동을 향상하는 계기 마련"[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조선이공대학교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전남 화순군 유마사를 찾아 ‘인성함양캠프’를 진행했다.사찰에서 체험하고 수행을 통해 인성함양과 힐링을 하는 이번 캠프는 최영일 조선이공대 총장, 정성광 총학생회장 등 48명이 1박 2일간 함께 했다.‘인성함양캠프’는 먼저 유마사에 도착하자마자 승복으로 갈아입고 사찰 예절을 배우며 시작됐다. “온 산이 붉게 물들더니 낙엽이 하나 둘 내 몸을 스치며 겨울이 가까이 서서 나를 부른다” “모후산 깊이 자리한 유마사 계곡에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세월의 아쉬움을 함께 흘려보낸다”이어 육화료에서 서주영 박사의 건강관리 강의를 듣고 공양간으로 발걸음을 재촉하더니 공양 후 법당에 앉아 저녁 예불에 참석했다.
조선이공대학교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전남 화순군 유마사를 찾아 ‘인성함양캠프’를 진행했다
또 최영일 총장과 학생들은 유마사에 흠뻑 빠져 연꽃 컵, 염주를 만들고 명상을 가지며 나를 돌아보는 ‘나에게 보내는 편지’를 한 줄 한 줄 써 내렸다. 특히 108배를 드리는 아침예불은 캠프의 정점을 찍으며 힘들지만 소중한 경험으로 다가왔다.캠프에 참가한 이정운(기계과 1)학생은 “모후산 숲길을 걸으며 명상에 빠져들 때 온 몸이 치유되며 붕 뜨는 듯 하는 신기한 일이 벌어졌다”면서 “과거를 돌아보며 현재의 나 속에서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 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조선이공대학교 이수길 입학복지팀장은 "4C(대학·교육·교원·학생)-LEVEL UP을 통한 Eco-4Teco+ 핵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인성함양캠프’를 마련했다”며 “캠프를 통해 올바른 사고와 행동을 향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