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종합자산관리서비스 회사로 새 출발…단순 브로커리지 업무서 개인 대상 WM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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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미래에셋증권 미국법인이 로스앤젤레스(LA)에서 현지 종합자산관리서비스 회사로 새롭게 출발한다.미래에셋증권 미국법인은 4일(현지시간) LA 다운타운 내 시티내셔널플라자 빌딩에서 이전 오픈식을 개최했다.이번에 뉴욕에서 LA로 이전 오픈한 미래에셋증권 미국법인은 자본금 2000만달러 규모다. 기존의 단순 브로커리지 업무에서 벗어나 LA를 중심으로 VIP 고객을 대상으로 펀드, 주식, 투자자문 등 종합자산관리(Wealth Mangement)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현만 미래에셋금융그룹 수석부회장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미래에셋의 핵심 가치는 미국법인에도 변함없이 적용될 것"이라며 "항상 고객 관점에서 생각하고 고민해 온 미래에셋은 창립 이후 쌓아온 글로벌 자산배분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투자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폴 리 미래에셋증권 미국법인 웰스매니저(WM) 대표는 "LA법인은 기본적으로 다양한 국가와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자산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미국 현지의 운용사 상품을 포함해 경쟁력 높은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시장 트렌드에 맞춰 고객의 성공적인 자산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날 행사는 미국 현지 대형 금융 회사인 TD 아메리트레이드, 앵커 캐피탈, 개인 VIP고객 등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한편 미래에셋증권은 홍콩, 미국, 브라질, 베트남, 중국 지역에서 5개의 법인과 1개의 사무소를 운영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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