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로컬 푸드박람회
오픈시간은 행사기간 7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8시까지이며, 본점 식품매장에 모두 39개의 판매부스를 운영해 자매도시 대표 농특산물 207개 품목을 시중가격보다 10~50%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떡과 건어물(중구 신중부시장), 김치ㆍ선식·전갈류(장성군), 찹쌀오징어순대ㆍ어묵ㆍ황태강정(속초시), 도라지ㆍ사과ㆍ옥수수(무주군), 유과·건곤드레·잣(포천시), 오미자ㆍ표고(문경시), 포도와 와인ㆍ포도즙(영동군), 버섯김ㆍ생땅콩(여주군), 멜론ㆍ요거트ㆍ블루베리과채주스(부여군)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특히 롯데백화점에서 직접 현지를 방문해 구매가 용이한 품목을 엄선한 것이 특징이다.아울러 제철 농산물을 산지가격으로 준비한 것 외에도 속초의 오징어순대와 코다리강정, 부여의 연잎밥 등 산지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먹거리를 즉석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색다른 즐거움까지 맛볼 수 있다. 또 행사 기간중 지역의 농특산물을 원가로 판매하는 노마진행사 이벤트와 함께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소정의 사은품도 드린다.이번 행사를 위해 롯데백화점은 장소와 장비, 소모품 등을 지원하고 홍보에 적극 나선다. 농어촌, 전통시장과 손잡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수수료도 대폭 낮춘다. 그래서 자매도시 농가와 전통시장 상인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백화점에서 행사의 취지를 살려 유통마진을 그대로 상품가격에 반영함과 동시에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도 양질의 농ㆍ수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된다.최창식 구청장은 “청계광장에 이어 롯데백화점에서도 중구 자매도시 농특산물 축제를 개최하고 있는데 소비자들에게는 믿고 찾는 국산 농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편리하게 구입하실 수 있고, 농어촌 생산자들에게는 매출 활로를 확장하실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