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환의 평사리日記]허기진 배부름

 

자동차세 고지서자선단체 기부 영수증카드대금 명세서월간지…매일 쑤셔 넣지만 허기를 채울 수 없다연필 끝에 침 발라 꾹꾹 눌러쓴작은 편지 한 통이면 될 것을어머니 전상서로 시작되어몸성히 잘 계십시오 이 두 마디면 배부를 것을오늘도 허기진 배부름을 움켜잡고찬바람에 서성인다<ⓒ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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