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배당주를 선택할 때 배당수익률과 배당증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장희종 하나금융그룹 연구원은 '배당증가 기대 종목들'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배당주를 선택할 때 배당금 증가와 배당수익률을 함께 고려하면 더 나은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된다"며 "높은 배당수익률은 낮은 주가와 함께 배당금 증가의 조합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올 상반기 확정 순익과 현금흐름이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개선됐는지 여부를 기준으로 배당 증가종목들을 선정했다. 그는 "배당 증가는 기본적으로 기업의 실적개선에 기반한것이고, 현금흐름도 나아질 때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라며 "과거 상반기 실적개선과 예상 주당배당금(DPS) 증가 종목들 중 실제 DPS가 늘어난 종목들의 확률은 꽤 높은 것으로 확인된다"고 말했다. 이렇게 해서 선정한 배당소득 증대세제 종목들 중 상당수가 코스닥 중소형주 종목들로 나타났다. 그는 "최근 주가 조정시기에 중소형주 조정 폭이 크게 나타나 배당수익률이 높아진 종목들이 많았고, 실적개선도 중소형주에 두드러졌기 때문"이라며 "불안한 증시에 배당금이 증가하고 시장금리 대비 나은 배당수익률 보이는 종목들의 상대적인 나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상반기 실적과 예상 DPS 증가 종목들 중에서 시장금리 대비 높은 배당수익률을 보이는 종목들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올해부터 배당소득 증대세제가 시행되기 때문이다. 배당소득 증대세제는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이 시장 평균 보다 일정수준 이상이고 총배당금이 증가한 상장기업들의 배당에 대한 소득세 감면 혜택을 주는 제도를 말한다.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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