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서재홍 금융위원회 국제협력관이 25일 영란은행(Bank of England)이 주최한 금융안정위원회(FSB) 런던 총회에 참석했다. 금융안정위원회는 G20이 부여한 과제에 따라 금융분야 규제·감독에 관한 국제기준 등을 조율·마련하고 금융당국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기구다. 이번 총회에서는 기존 금융규제과제를 마무리하고 글로벌 금융시장의 취약점, 금융회사 위법행위 방지노력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취약점으로는 중국의 경기둔화, 원자재 가격하락, 미국의 금리인상 및 금융위기 이후 증가한 신흥국 부채수준으로 인한 신흥국 위기 발생 가능성 등이 논의된다. 지난해부터 논의되어 온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글로벌 은행 대상의 새로운 총손실흡수력 규제 기준을 확정지을 전망이다. 총손실흡수력 규제는 자기자본과 상각·자본전환 용이한 부채를 일정수준 이상 보유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금융회사의 위법행위 방지를 위한 회원국의 경험 논의 세션에서, 서재홍 국제협력관은 금융기관의 자율적 내부통제역량과 책임성 강화를 위한 금융분야 제재개혁 추진방안을 소개 할 계획이다.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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