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국 정부가 내놓은 국유기업 개혁 방안에 대한 실망감으로 중국 증시가 하락했다. 14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67% 하락한 3114.80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시노펙과 페트로차이나가 각각 3% 하락했으며 시틱증권은 7% 밀렸다.국유기업 중 중국중철(中國中鐵)과 중철이국(中鐵二局)이 합병한다는 소식에 중국철도건설은 8% 가까이 올랐다. 상승세로 개장했던 상하이지수는 이날 오전 중국 정부가 발표한 국유기업 개혁안에 실망해 하락반전했다.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는 이날 실적이 저조하고 효율이 떨어지는 '좀비' 국유기업을 구조조정하고 일부는 파산이 가능하게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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