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수 전남도의원, 청년이 떠나지 않는 전남 “특성화고 취업 대책”필요

“행정의 기본은 신뢰 . . . . . .” 3억 원 지원 협약 적극 검토

임용수 전남도의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임용수(교육위, 함평1) 전남도의원은 11일 도정질문에서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만들기 위해선 도내 특성화고등학교에 대한 투자와 실질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임 의원은 "2014년 전남도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전남은 특성화고 졸업생 6,327명(제외인정자 수 337명) 중 취업자는 4,549명으로 전국 특성화고등학교 취업률(75.9%)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남도내 취업자는 2,883명 으로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도 중요하지만 우수한 청년, 특성화고 졸업생들이 ‘전남을 떠나지 않는 정책’이 더 중요하지 않냐”고 전남도의 청년 역외유출 방지 대책에 대해 물었다.또한,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주최로 8월말 '특성화고등학교 활성화 방안'에 대해 정책집담회를 개최 하였는데도 일자리정책실, 청년일자리팀에선 한 분도 참석하지 않았다며 지역의 특성화고 졸업생들의 취업에 좀 더 많은 관심과 의무감을 가져줄 것을 강조했다. 더불어, 임 의원은 요즘 농산어촌 지자체에서는 활성화 해법을 교육에서 찾고자 도청, 교육청, 시군 및 일선학교 간 많은 지원과 교육활동협약서를 작성하곤 하지만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완도수산고, 한국말산업고(장흥) 예를 들면서 행정의 기본은 신뢰라며 진실성 있는 모습을 주문했다.이에 대해 주동식 일자리정책실장은 “앞으로 교육청, 의회, 시군 네트워크 구축이나 거버넌스체제로 함께 하는 고민을 더 열심히 하겠으며 완도수산고 지원문제는 해당 부서와 협의하여 3억원 지원방안 등을 별도로 강구하도록 하겠다”는 긍정적인 답을 얻어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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