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7일부터 25일까지 전국 1502개 전통시장에서 거래되는 제수·선물용 농산물에 대해 안전성 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농관원 109개 사무소에서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시료수거 등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9개 분석실의 전문분석 인력이 잔류농약과 곰팡이독소 분석을 실시한다.조사결과 부적합 농산물 생산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토록 해당 지자체에 통보하고 안전농산물을 생산하도록 교육·지도를 할 계획이다. 또 소비자단체 등 명예감시원을 활용해 홍보도 실시할 계획이다.이재욱 농관원 원장은 "전통시장 등 농업인 직거래 농산물을 소비자가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생산단계부터 선제적 관리를 통해 상시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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