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모디 인도총리 면담…3개월만에 재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왼쪽 두번째)이 27일 인도 모디 총리(가운데)와 면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델리역, 뭄바이역, 첸나이역 등 복합역사개발 제안민관합동 지역경제발전 이끄는 韓창조경제혁신센터 소개[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총리를 3개월만에 다시 만났다.신 회장은 27일 인도 뉴델리 총리관저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만나 현지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투자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에 관해 논의 했다. 지난 5월 모디 총리의 국빈 방한 기간 중 서울에서의 만남 이후 3개월만이다.신 회장은 “모디 총리의 경기부흥 정책에 힘입어 인도는 해마다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며 “유통업과 호텔, 대형복합단지 건설 등 롯데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인도 뉴델리, 뭄바이, 첸나이 지역 등의 복합역사개발 사업을 제안하며, 롯데가 국내에서 철도 기관과 협력해 성공적으로 역사개발을 진행한 사례도 소개했다. 롯데는 국내에서의 복합역사개발 노하우를 인도 등 해외에 적극적으로 수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신 회장은 모디 총리와의 면담에 앞서 롯데자산개발 김창권 대표 등과 함께 뉴델리역과 니자무딘역 일대를 직접 둘러보기도 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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