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公 의료관광객 유치 총력…'할인·통역지원'

경기도를 찾은 의료관광객이 한국민속촌을 찾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지난해 60%가까이 늘어난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할인행사와 통역지원 서비스에 나선다.경기관광공사는 해외 의료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지 입장 할인혜택과 함께 통역을 제공하는 의료관광 운영ㆍ지원 프로그램을 8월말부터 본격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 의료기관을 내원하는 외국인 환자와 동반가족을 대상으로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 지역은 수원ㆍ성남ㆍ고양ㆍ부천ㆍ안산ㆍ안양시와 가평군 총 7개 시ㆍ군지역 소재 병원이다. 경기관광공사는 지원대상 지역을 31개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경기도의 전체 관광객 유치 실적이 2013년 대비 감소한 상황에서 해외 의료관광객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의료관광이 경기도 관광산업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이 같은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난 해 경기도를 치료 목적으로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3만9990명으로 2013년 대비 55.7%가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전국 평균 증가율 26%의 2배에 이른다. 한편, 경기관광공사는 경기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품개발 관련 현지여행사 초청 팸투어 진행 시 최대 300만원의체재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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